0. Intro 4월이 왔고, 민족의 대명절 April fool도 지나갔다!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 두 사람이 고도라는 인물을 황야에서 기다린다.고도가 누군지도 모르고, 언제 오는지도 모른다. 그냥 기다린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사무엘 베케트의 희곡이다. 전통적인 연극과는 다른 부조리극으로 분류되며, 처음 읽으면 꽤 난해함을 느낄 것이다.학부시절 읽고 나서 '교수님이 왜 나에게 이런 부조리를' 같은 생각부터 들었다. (지도 교수님이셨고, 알고보니 그 쪽 전공이셨다.) 희곡은 2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막과 2막의 구조가 거의 똑같다. 기다리고, 아무것도 안 오고, 내일 또 기다린다. 막이 바뀌어도 달라지는 건 별로 없다. 이번 주가 딱 그런 느낌이었다.기사 기출은 매일 1회씩 풀고, 틀린 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