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wth_Log 9

8. tick... tick... BOOM!

0. Tick... Tick... 시계소리는 보통 긴장감, 그리고 아슬아슬함을 떠오르게 한다. 극중 이 시계소리는 조용히 들리다가도, 점점 재촉하듯 크게 들리는등, 심리를 자극한다. 째깍, 째깍. 누구나 시간과 경쟁하는 순간을 겪기 마련이다. 마치 시험 2주 전 겨우 80% 맞춰두고 남은 수업들 몰아 듣던 나처럼. 1. 꽉 들어찬 8비트, 학기가 끝났다! 컴퓨터의 이해 수업 하나를 빼먹어서 99%로 끝나긴 했지만, 아무튼 학기가 끝났다.성적은 아직이지만, 대충 유추해보니 B의 향연 속에 숨어있는 A와 C.그래도 급하게 짐 싸서 대전 내려오고 컴퓨터 망가져서 폰으로 공부한 거 치고 이정도면 선방했다는 느낌. 과목별로 한줄씩 후기를 정리해보자면 컴퓨터의 이해: 깊게면 한없이 깊게 갈 수 있지만 간단하게 ..

7. His acts being seven ages

0. Intro"All the world's a stage, And all the men and women merely players; They have their exits and their entrances; And one man in his time plays many parts, His acts being seven ages." — William Shakespeare, As You Like It (뜻대로 하세요) "온 세상은 무대요, 모든 인간은 단지 배우일 뿐이라. 그들은 퇴장하기도 하고 등장하기도 하며, 사람은 살아가면서 다양한 역할을 맡으니, 그의 연극은 7단계로 나뉜다."셰익스피어 연극에 등장하는 이 유명한 독백은 인간의 삶을 7단계의 역할극으로 정의한다. 사실 나이에 따라 인간의 발달 단..

6. six sick bricks

0. Intro “Fox in socks,Knox in box,six sick bricks…” - Fox in socks (Dr.Suess) 오늘은 Tongue Twisters, 잰말놀이를 가져왔다.미국에서 자란 사람들이라면 한번 쯤은 들었을 닥터 수스의 문장.요샌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는 거 같더라https://m.youtube.com/watch?v=_RAIDsIuaqg 영문학에서는 이러한 압운과 라임으로 말장난하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따지고 보면 어릴 때부터 이런 걸 꽤나 잰말놀이로 보고 배우는 느낌이다.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셰익스피어의 소네트에도 이런 기법들이 들어가있고,가깝게는 타블로의 영어 랩에도 보면 이런 요소가 꽤 들어가있곤 하다.... 자, 저는 여러분이 뭐라고 말할 지 압니다...

5. Take five

1. Intro [장학] 2026. 1학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외(발전기금, 출판문화원,아시아발전재단)장학생 선발 안내https://knou.ac.kr/knou/561/subview.do?enc=Zm5jdDF8QEB8JTJGYmJzJTJGa25vdSUyRjUxJTJGNzkyNzA0JTJGYXJ0Y2xWaWV3LmRvJTNGcGFnZSUzRDElMjZzcmNoQ29sdW1uJTNEc2olMjZzcmNoV3JkJTNEJUVBJUI1JTkwJUVDJTk5JUI4JTI2YmJzQ2xTZXElM0QlMjZiYnNPcGVuV3JkU2VxJTNEJTI2cmdzQmduZGVTdHIlM0QlMjZyZ3NFbmRkZVN0ciUzRCUyNmlzVmlld01pbmUlM0RmYWxzZSUyNnBhc3N3b3JkJTNEJTI2..

4. Waiting fo(u)r Godot

0. Intro 4월이 왔고, 민족의 대명절 April fool도 지나갔다!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 두 사람이 고도라는 인물을 황야에서 기다린다.고도가 누군지도 모르고, 언제 오는지도 모른다. 그냥 기다린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사무엘 베케트의 희곡이다. 전통적인 연극과는 다른 부조리극으로 분류되며, 처음 읽으면 꽤 난해함을 느낄 것이다.학부시절 읽고 나서 '교수님이 왜 나에게 이런 부조리를' 같은 생각부터 들었다. (지도 교수님이셨고, 알고보니 그 쪽 전공이셨다.) 희곡은 2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막과 2막의 구조가 거의 똑같다. 기다리고, 아무것도 안 오고, 내일 또 기다린다. 막이 바뀌어도 달라지는 건 별로 없다. 이번 주가 딱 그런 느낌이었다.기사 기출은 매일 1회씩 풀고, 틀린 거 ..

3. Signed in Triplicate

0. Intro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는 SF에 영국의 블랙코미디가 결합된 더글라스 애덤스의 명작이다.뭐니뭐니 해도 세상 만물에 대한 완벽한 답으로 42를 컴퓨터가 도출하는 장면으로도 유명하다. 오늘의 제목은 그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서 가져왔다. "They wouldn't even lift a finger to save their own grandmothers from the Ravenous Bugblatter Beast of Traal without orders—signed in triplicate, sent in, sent back, queried, lost, found, subjected to public inquiry, lost again, and..

2. It takes two to tango

0. Intro 요즈음 시대에 온라인 매칭도 지원 안되고, 정말 둘이 모여서 패드를 꽂거나 키보드를 서로 나눠 갖거나, 온라인 모드로라도 '만나서 플레이 해야 하는' 게임은 흔치 않다. 이 게임의 이름은 'It takes two' 영어에서 원래 속담마냥 쓰이던 문구에서 따온 건데, 원래 문장은 제목과 같다. It takes two to tango (탱고를 추려면 둘이 필요하다) 부부가 어느 날 자녀가 갖고 놀던 인형이 되어 난관을 헤쳐나간다... 라는 내용이고,저 문장은 '박수도 맞아야 소리가 난다'라는 느낌의 의미로도 쓰인다.탱고는 아니지만 스윙댄스 동호회를 종종 가는데, 가장 힘든 게 저 파트너 권하는 거다. (...) 게임 디자인적으로는 AstroBot 같은 느낌인데, 거기에 스토리도 잘 뽑아냈다...

1. ... First shalt thou take out the holy pin

0. Intro 파이썬에 집중했던 한 주였어서, '몬티파이썬과 성배'에서 나오는 구절을 인용했다.아무 것도 안한 건 아니니 0은 아니니 1로 봐도 되겠지! (부울대수적인 의미에서)1. Code in Place알고리즘에 좀 더 익숙해질 필요가 있기도 하고, 이번에 듣는 과목에 파이썬도 있어서 스탠퍼드에서 운영하는 공개강의인 Code in Place를 신청해서 듣고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강의 들을 사람은 4월 초에 발표라는 모양이지만, 저번 포스트에서도 언급했듯 기본기를 다시 다진다는 느낌으로 해보고 있다. 2. 그래서 얼만큼 했을까 6개의 코스중 4개를 끝냈다.Welcome - Karel이라는 로봇을 활용한 명령문Stepwise Refinement - 분해(Decomposition).을 통한 문제해결..

0. 이 일지는 0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0. Intro 스터디 회장님: 성장일지를 적을 거에요. 지금 하는 건 0화로 올려주세요나: (오, 역시 CS과야, 카운트도 0에서부터 시작하는군) 1. Previously on the...보통 이야기에서 초장부터 후킹이라는 걸 하려고 해도 상황 설명이라는 걸 필요로 하곤 한다.스타워즈 인트로에 글자뭉치 같은 걸 왜 집어넣겠나. 그걸 봐야 앞뒤 맥락이 이해가 더 잘되기 때문이다. 정보처리기사에서 고전중이라, 아무래도 마구잡이로 교재만 보는 것보단 기초부터 다지면서 이해해나가는 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방송대 컴퓨터과학과에 편입했다. 편입하면서 뭔가 더 공부나 취업에 부스터 역할을 할 곳을 찾고 있었고, Growth_Log라는 스터디를 찾게 되었다. 2. Today's pick 오늘 써야 하는 내용은..